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 하야 촉구 기도회를 이어 가고 있다. 뉴스앤조이 이은혜

[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전광훈 대표회장)가 문재인 대통령 하야 촉구 기도회를 이어 가고 있다. 한기총은 6월 11일 청와대 앞에 텐트를 치고 문재인 대통령이 하야할 때까지 릴레이 단식을 이어 가겠다고 했다. 단식뿐 아니라 매일 오전 11시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도회도 진행한다.

전광훈 목사는 6월 24일 기도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전 목사는 이날도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해체하려 하고 있으며, 이대로는 나라가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주장을 되풀이했다. 문 대통령이 하야하고 내년 4월 총선에서 대통령을 새로 뽑아야 한다고 했다.

전광훈 목사는 "국민의 80% 이상이 말을 알아듣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시간이 갈수록 한기총이 발표한 시국 선언문에 동의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했다. 더 많은 기독교인이 함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도회에는 삼베로 된 수의를 입은 사람도 참석했다. 뉴스앤조이 이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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