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정의로운 평화, 삶의 평화를 이루기 위해 신학 담론을 탐구·모색하는 연구 공동체 '평화와신학'이 출범한다. 평화와신학은 6월 24일 저녁 7시, 서울 향린교회(김희헌 목사)에서 '한국전쟁과 트라우마'를 주제로 창립 포럼을 연다. 

포럼에는 이숙진 교수(이화여대), 이상철 목사(한백교회), 배근주 교수(미국 데니슨대), 정경일 원장(새길기독사회문화원)이 각각 △말하는 주체와 기억 공동체: 48년 체제와 여성 △48년 체제와 한국전쟁, 그날 이후 살아남은 '빗금 그어진 주체($)'들을 향한 레퀴엠 △미국의 '잊어버린 전쟁'에 대한 기억: 한국전쟁과 트랜스내셔널 트라우마 △역사적 트라우마와 모든 죽은 이를 위한 애도를 주제로 발제한다. 특별히 한완상 3·1운동및임시정부수립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평화와신학은 한반도 평화를 넘어 '통일신학', '사회적-영적 트라우마 극복', '타자의 평화 체제' 등 여러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앤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