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장명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연말까지 하야하라"는 시국 선언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사랑제일교회)가 문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그는 "한기총은 1200만 성도를 대표하는 단체", "목회자 세계 90%가 나를 절대 지지한다"며 자신의 행보를 정당화했다.

전광훈 목사는 문 대통령에게 "박근혜 대통령을 청와대에 앉혀 놓고 감방으로 들어가라"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주사파', '남로당', '종북 빨갱이' 같은 단어가 거침없이 나왔다. 하야 촉구 기자회견장에 모여 앉은 노령의 참석자들은 전 목사의 한마디 한마디에 열광했다. 전 목사의 '막말 대잔치'로 뜨거웠던 하루를 영상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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