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박요셉 기자] '한국교회여, 세상을 향해 더 깊게, 더 멀리 – 교회의 세속화와 세속의 성화'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청어람ARMC 6월 월례 강좌가 2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종로구 낙원상가 5층 청어람홀에서 열린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속 사회에서 교회가 할 일이 무엇인지 돌아보는 시간이다.

강사로 나선 강영안 교수(미국 칼빈신학교)는 <어떻게 참된 그리스도인이 될 것인가>(한길사), <믿는다는 것>(복 있는 사람), <신을 모르는 시대의 하나님>·<강영안 교수의 십계명 강의>(IVP) 등을 쓴 기독교 철학자다. 강 교수는 한국교회가 이원론에 젖어 단순히 세속과 성을 적대 관계로만 여긴 건 아닌지 묻는다. 그는 많은 기독교인이 창조 세계의 회복이라는 사명을 외면하는 실태를 지적하며, 과감하게 세상 한가운데로 뛰어들 것을 주문한다.

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은 청어람ARMC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 원이다.

문의: 02-319-5600(청어람AR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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