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김은석 사역기획국장] 새문안로에서 덕수궁 월곡문까지 이어지는 덕수궁길 주변에는 한국교회 역사에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건물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국 선교 초기에 장로교 언더우드 선교사와 감리교 아펜젤러 선교사가 각각 국내 신자들과 함께 세운 새문안교회와 정동제일교회. 영국성공회 찰스 존 코프 주교와 국내 신자들이 함께 세운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1928년 구세군사관학교로 건립된 이래 한국 구세군의 역사를 대변하고 있는 구세군역사박물관(구 구세군중앙회관). 도심 속에서 각자 고유한 모습으로 자기 교파의 전통과 신앙을 한 세기 넘게 웅변하고 있습니다.

한국샬렘영성훈련원(박경조·조경열 공동대표)과 <뉴스앤조이>가 6월 21일(금)에 덕수궁 길을 따라 유서 깊은 네 장소를 순례하며 기도하는 모임을 마련했습니다. 새문안교회, 구세군역사박물관, 정동제일교회,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을 순서대로 방문해 각 교회 역사와 공간의 의미를 간략히 전해 듣고, 한국샬렘영성훈련원 김홍일 운영위원장의 안내를 따라 기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우리가 서로 다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임을, 서로 다름은 더 크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임을, 일치는 똑같아지는 것이 아니라 고유함으로 풍요로운 조화를 이루는 것임을 몸과 마음에 아로새길 참가자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일시: 2019년 6월 21일(금) 오전 10시~오후 5시
장소: 새문안교회, 구세군역사박물관, 정동제일교회,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인원: 선착순 20명
참가비: 2만 원(점심 도시락 및 카페 음료 1잔 제공, <뉴스앤조이> 후원자는 1만 원) 
참가 신청(클릭)
*참가 신청 후 입금을 해 주셔야 신청이 완료됩니다. 신청자분들께는 문자로 세부 일정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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