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윤성원 총회장) 세례교인 수가 30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5월 28일부터 서울신학대학교에서 진행 중인 제113년 차 총회에 보고된 교세 통계표를 보면, 기성 교인(미주·해외 지방회 제외)은 43만 3861명, 세례교인은 29만 583명으로 집계됐다. 교회는 2845개, 교역자는 5496명이었다.

기성 교단 교세는 2015년부터 꾸준히 감소했다. 특히 2015년 기성 총회가 상회비 납부 기준을 세례교인 수로 책정하면서, 세례교인은 3만 4896명 감소한 32만 250명으로 집계됐다. 2016년 30만 2226명, 2017년 30만 509명을 기록한 데 이어, 2018년 29만 583명으로 결국 30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기성 교단지 <한국성결신문>은 상회비 책정 기준을 변경한 후, 교인 수를 부풀리던 관행이 축소하는 관행으로 바뀌는 것으로 보인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정직하게 보고하는 교회들만 부담이 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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