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박요셉 기자]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공동대표 배종석·정현구·정병오)과 한국적혐오현상의도덕적계보학연구단(책임연구자 김혜령 교수)이 6월 15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낙원상가 청어람홀에서 '한국 개신교의 혐오를 분석하다 – 합당한 자성과 책임을 모색하기 위하여'라는 주제로 발표회를 연다.

연구단은 지난해 12월부터 2개월간 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국 사회 혐오와 사회적 차별에 대해 설문을 진행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국교회의 혐오 정도와 특성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역할과 책임을 살펴볼 계획이다.

이은아 박사(이화여대), 성신형 박사(숭실대), 송진순 박사(이화여대), 김혜령 박사(이화여대)는 각각 여성·난민·노인·성소수자를 주제로 한국 개신교의 혐오 현상을 진단한다. 발제 이후에는 최현종 박사(서울신대)·이숙진 박사(이화여대)가 '합당한 지성과 책임을 모색하며'를 주제로 전체 토론을 진행한다.

참석을 희망하는 이는 기윤실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참가비는 없다.

문의: 02-794-6200(기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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