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페미니즘, 직장 속 그리스도인, QT 운동, 제자 훈련 등을 주제로 매해 포럼을 개최해 온 한국교회탐구센터(송인규 소장)가 올해 주제를 '혐오 시대의 그리스도인'으로 정했다. 소셜미디어에서 혐오 표현이 난무하고, 일상에서 '혐오'를 자주 언급하는 요즘, 그리스도인과 교회는 어떤 모습을 보이고 있는지 짚는다.

한국교회탐구센터는 "과거에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로 차별받거나 박해받는 일이 있었다. 그런 아픔을 가진 교회가 어떻게 혐오를 확대·재생산하고 있는지, 혐오와 관련해 어떤 쟁점이 있고 진리 수호라는 명분이 혐오의 근거가 될 수 있는지 살펴보려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포럼은 6월 13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종로구 청어람홀에서 열린다.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가비는 5000원에서 1만 5000원이다. 스펙트럼 정회원은 각각 5000원씩 할인받을 수 있다.

문의: tamgoocent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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