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박요셉 기자] 대북 지원 단체 하나누리(방인성 대표)가 6월 29일 '2019 평화 저널리즘 스쿨: 한반도에서 사라진 다양한 목소리 찾기'를 연다. 통일 문제나 남북 관계를 다룰 때 주로 전문가나 정치 거물의 목소리를 전했던 일반 언론과 달리, 평화 저널리즘은 '일반 피스빌더'의 다양한 목소리를 보도하는 대안적 저널리즘을 추구한다.

교육은 6월 29일부터 8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시 중구 희년평화빌딩에서 진행된다. 평화교육 단체 피스모모, 김가연 대표(한국피스빌더네트워크), 김성회 보좌관(손혜원 의원실, 전 ＜미주뉴스앤조이＞ 기자), 현직 ＜뉴스앤조이＞ 기자들이 강사로 나선다.

평화 저널리즘 스쿨은 탈분단 평화교육, 평화 저널리즘 이론·실습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탈분단 평화교육은 피스모모가 '수행을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이분법을 넘어, 탈분단 상상하기'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평화 저널리즘 이론 과정에서는 김가연 대표와 김성회 보좌관이 '한반도에서 사라진 다양한 목소리는 어디로?'라는 주제로 남북 관련 보도를 분석할 예정이다.

실습 과정에서는 ＜뉴스앤조이＞ 구권효 편집국장과 강동석 편집기자가 '한반도 담론에 다양한 목소리 담기'라는 주제로 취재 및 기사 쓰기를 교육한다. 참가자들은 통일, 탈분단, 평화 관련 단체들을 실제로 취재하는 과제를 수행한다. 이후 현직 기자들 첨삭을 거쳐 ＜뉴스앤조이＞ 기사로 게재된다.

하나누리는 5월 20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이는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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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peacejournalismschool@gmail.com, 02-2272-0416(하나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