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서울YWCA(조종남 회장)가 '교회 언니들의 페미니즘 수업 시즌1'을 준비했다. '교회 성폭력'을 성서 해석, 구조·상담 등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한다.

3월 8일 세계여성의날을 열렸던 교회 성차별 관련 토크에 참석한 패널들이 한 강의씩 맡아 총 네 차례 수업을 진행한다. 이은애 교수(성결대)가 '성폭력 사건의 생존자 다말 이야기', 백소영 교수(강남대)가 '성서 해석의 대안, 페미니스트 미드라쉬', 이주아 교수(이화여대)가 '교회 성폭력의 구조적 해체', 김희선 교수(이화여대)가 '샬롬의 공동체를 꿈꾸며'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연속 강연은 5월 17일부터 4주간 매주 금요일 저녁 7시, 명동 서울YWCA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2만 원, 선착순 20명이다. 서울YWCA 홈페이지에서 신청을 받는다.

문의: 02-3705-6070(서울YWCA 여성운동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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