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대안 경제'를 모색하며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생활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기독교인들을 만나는 포럼이 열린다. '생명의 관점에서 본 기독교와 경제'를 주제로 6월 6일 총신대학교에서 열리는 제3회 한국교회 생명신학 포럼이다.

빈부 격차, 노령화, 취업난, 농촌 소멸 등 사회의 변화에 따른 양극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지속 가능한 삶은 무엇인지 고민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이다.

조성돈 교수(실천신대)가 '하나님나라와 경제'라는 주제 발표를 한 후, 정원범 교수(대전신대)가 논평한다. 사례 발표는 한경호 대표(한국기독교생명농업포럼)가 '생명 살림 운동과 협동조합'을, 이준모 총괄본부장(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이 '돌봄의 경제, 사회적 기업'을, 유미호 센터장(기독교환경교육센터)이 '지속 가능한 경제, 전환 마을 운동'을 주제로 맡았다.

이후 조현 기자(<한겨레>)가 공동체들의 사례를 모아 펴낸 <우린 다르게 살기로 했다>(휴)를 중심으로 북 콘서트를 진행한다.

포럼은 6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종일 열린다. 참가비는 3만 원, 학생과 단체(10인 이상)는 2만 원이다. 참가자들에게 점심·저녁 식사가 제공된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신청서를 작성한 후 회비를 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문의: 010-8605-0675(이박행), 010-8966-1557(유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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