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청어람ARMC가 낙태죄 폐지 시대를 맞아 연속 특별 강좌를 연다. 낙태 찬반 논쟁을 넘어 출산·양육·가정 등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 속에서, 법·의료·기독교윤리 관점으로 이를 어떻게 바라보고 준비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이다.

포럼은 5월 20일부터 6월 3일까지 총 3주간 매주 월요일마다 열린다. 첫 주에 '낙태죄 폐지 운동의 맥락과 헌법 불합치 판결의 의미'를 주제로 나영 집행위원(성과재생산포럼)이 강의한다. 둘째 주에는 '성(관계), 임신 중지, 출산과 양육을 둘러싼 의료적 변화'를 주제로 윤정원 과장(녹색병원 산부인과)이, 마지막 주에는 '재생산권을 위한 기독교윤리적 지향'을 주제로 백소영 교수(강남대)가 강의한다.

포럼은 종로 낙원상가 5층 청어람홀에서 저녁 7시 30분에 시작하며, 강의와 참석자들의 토론으로 진행된다.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온라인 신청서 작성 후 참가비를 계좌로 송금하면 된다. 참가비는 3만 6000원이며, 개별 수강 시 1회당 1만 5000원이다.

문의: 02-319-5600(청어람AR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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