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김충섭 총회장) 청년회전국연합회, 성정의실현을위한기장교역자모임,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이 '성폭력 예방 및 처벌 법제화'를 촉구하는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는 5월 20일 저녁 6시 30분 서울 성북교회(육순종 목사)에서 열린다. 주최 측은 최근 기장 교단 안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과 관련해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했다. 교단 안에 필수적인 성교육이 없었고, 성 인지 감수성도 부족했다고 했다. 교단이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2차 가해도 벌어졌다고 했다. 무엇보다 피해자와 교회가 회복될 수 있게 돕는 법과 대응 방안이 없다고 했다.

주최 측은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신앙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설문 조사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성 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교회 단위의 성폭력 예방 교육과 행동 매뉴얼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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