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5·18 민주화 운동 당시 도청을 사수하다 숨진 신학도 문용동(호남신대), 류동운(한신대)의 행적과 신학적 평가 등을 다루는 포럼이 열린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림형석 총회장) 사회봉사부 사회문제위원회가 주관했다. 포럼은 '5·18과 한국교회 그리고 신학도들'을 주제로 5월 16일 오후 1시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진행한다.

도주명 목사(문용동전도사기념사업회), 이치만·고재길 교수(장신대)가 발제자로 나선다. 각각 △신앙의 내적 동기가 행동에 미치는 영향 – 5·18 민주화 운동에서 두 신학도(문용동과 류동운)의 행동을 중심으로 △5·18과 한국교회 - 사회 변혁에서의 그리스도인 역할에 대한 역사 해석학 △5·18 정신과 타자를 위한 인간 - 문용동과 본회퍼의 생애를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한다.

저작권자 © 뉴스앤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