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4·19 혁명, 5·18 광주민주화운동, 6월 항쟁 등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 한국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살펴보는 강좌가 열린다. 청어람ARMC(양희송 대표)는 4월 27일부터 '저항하는 그리스도인'을 주제로 정기 강좌를 연다.

청어람은 앞서 역사학자 강성호 작가와 함께 <한국 기독교 흑역사>(짓다)로 현대사 속 권력에 타협했던 이들의 모습을 조명했다. 이번에는 강 작가의 신간 <저항하는 그리스도인>(복있는사람)을 주제로, 강 작가와 함께 권력에 맞서 4·19 혁명, 5·18 광주민주화운동, 6월 항쟁에 나섰던 그리스도인들을 살펴본다. 특별히 한국 여성 기독교인의 저항사를 돌아보고, 한국교회가 회복해야 할 저항 정신은 무엇인지도 알아본다.

강좌는 종로 낙원상가 낙원홀에서, 4월 27일부터 5월 23일까지 5주간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에 열린다. 참가비는 6만 원이며, 청어람 회원은 1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참가를 원하면 계좌로 회비를 송금하고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문의: 02-319-5600(청어람AR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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