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성경에서 교회 성폭력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책이 출간됐다. <성폭력·성경·한국교회>(CLC)는 성폭력에 대한 성경신학적 해석을 제시하고, 교회 성폭력을 향한 인식의 바람직한 변화를 이끄는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이 책은 신학자 10명이 각 챕터를 맡아 작성했다. 출간과 함께 저자들이 참여하는 북 토크에서 이들의 발제를 직접 들을 수 있다. 성기문 소장(현대목회와사역연구소)이 '미투 시대와 구약 선지서의 포르노그래피 해석 논란'을, 강호숙 박사(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가 '교회 리더의 성과 성에 관한 연구'를, 박성철 박사(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가 '아우구스티누스와 장 칼뱅의 신학과 가부장제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한다. 

북 토크는 4월 29일 오후 7시 서울 역삼동 기독인문학연구원 강의실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없다.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문의: 02-6925-1526(기독인문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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