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박요셉 기자]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공동대표 배종석·정병오·정현구)이 빚에 허덕이는 청년들을 위해 '청년 부채 ZERO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윤실은 학자금 대출, 고금리·다중 채무로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재무 지원 및 상담을 통해 채무난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서울, 인천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20~35세 청년 중 학자금 대출 3개월 이상 연체자, 고금리·다중 채무자, 채무 상담이 필요만 이들만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기윤실은 이들에게 200만 원까지 무이자 전환 대출을 지원하고, 희망 지원금 50만 원을 제공한다.

건강한 재무 구조를 형성하는 것도 캠페인 주목적이다. 기윤실은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와 함께 참가자들에게 일대일 재무 상담을 진행하고, 참가자들이 서로 소비생활을 점검하고 격려하는 '더바짝모임'이라는 자조 모임을 운영한다. 참가자들이 저축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두배 통장'도 지원하고 있다.

캠페인에 지원하고 싶은 이는 기윤실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기윤실은 3월 19일부터 3월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결과는 4월 2일 발표할 예정이다.

문의: 02-794-6200(기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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