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사랑의교회가 돌아오는 주일예배 시간 공동의회를 열고 오정현 목사를 사랑의교회 위임목사로 결의해 달라는 청원을 다룬다. 교회는 3월 3월 자 주보에, 3월 10일 공동의회를 소집하고 이 같은 안건을 다룬다고 공지했다.

오정현 목사는 2월 25일부터 2주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이승희 총회장) 편목 과정 교육을 받고 있다. 교육은 공동의회 전날인 3월 9일 끝난다. 노회에 청원을 올리면 위임식을 여는 등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앤조이>는 동서울노회에 오정현 목사가 편목 교육을 마친 후 다시 강도사 고시를 치르는지, 아니면 노회에서 인허 절차를 밟는지 물었다. 그러나 노회 서기 박의서 목사는 "아직 아무것도 아는 바가 없다"고 답했다.

이날 공동의회에서는 위임 결의 청원 안건 외에도 △2017년 결산 및 감사 보고 △2019년 예산안 △소송 관련 공동의회 결의 재확인 △강남 예배당 명도 소송 제소 결의 △장로 등 임직자 선출 안건도 다룬다. 사랑의교회는 김회재 전 의정부지검장(현 법무법인 정의와사랑 대표) 등 9명을 신임 장로 후보로 공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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