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박요셉 기자] <교회, 난민을 품다>(토기장이) 북 콘서트가 3월 9일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다. 이 책은 난민 정착 지원 단체 월드릴리프(World Relief) 회장 스티븐 바우만과 미국교회사역부 디렉터 매튜 소렌스, 임상컨설턴트 이쌈 스메어가 공동으로 썼다. 교회가 왜 난민을 용기 있게 환대해야 하는지, 현재 미국 교회가 어떻게 난민의 정착을 돕고 있는지 소개하고 있다. 

월드릴리프는 1944년 2차 세계대전에서 발생한 피난민을 돕기 위해 설립됐다. 미국 전역에 있는 수천 개 지역 교회와 협력하며, 난민들에게 사회 통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난민 약 27만 5000명이 월드릴리프를 통해 재정착했다.

북 콘서트에는 책을 번역한 김종대 공동대표(리제너레이션무브먼트), 최자현 공동대표(리제너레이셔무브먼트), 이일 변호사(공익법센터어필)가 패널로 참석하고, 한국전쟁 고아들 이야기를 다룬 '폴란드로 간 아이들'을 연출한 추상미 감독이 사회를 진행한다. 행사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문의: 02-3143-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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