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장명성 기자] 평화교회연구소(전남병 소장)가 해석학과 신약성서 아카데미를 연다. 주제는 '바울 vs 바울'이다. 바울서신과 바울을 다룬 학문적 저작을 살피며 20세기 후반에 등장한 '바울에 관한 새 관점'(New perspective on Paul)을 더욱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이다.

시카고신학교에서 바울신학으로 박사과정을 밟은 한수현 박사가 강의한다. 8주간 진행되는 강의는 전통적 관점과 새 관점을 번갈아 살피며 진행된다. '루터의 바울 vs 샌더스의 바울', '남성들의 바울 vs 여성들의 바울', '종교 안의 바울 vs 종교 밖의 바울' 등 다양한 주제와 관점으로 바울신학을 알아본다.

아카데미는 3월 11일부터 8주간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서대문역 CI빌딩 이제홀에서 열린다. 주제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강생 2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강의료는 4만 원(후원회원 3만 원)이다. 온라인 수강도 가능하다. 강의료는 6만 원(후원회원 4만 원)이다. 온라인(링크)으로 신청 후, 강의료를 입금하면 된다.

문의: 010-3544-7612(이동환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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