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사순절을 맞아 평화교회연구소가 묵상집을 펴냈다. 지난해 발간한 대림절 묵상집에 이어 <이 여인을 보라>도 여성 목회자, 교수, 학생, 평신도, 활동가 등 여성 필진이 썼다. 연구소는 연령대와 하는 일을 고려해 필진을 선정했다.

<이 여인을 보라>는 성서 속 여성들을 조망한다. 하와, 한나, 에스더처럼 이름이 알려진 여성은 물론 레위인의 첩, 수가성의 여인 등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은 여성의 삶을 묵상한다. 성서가 쓰일 당시는 가부장제가 일반화한 사회였고 여성을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던 때다. 성서 속 여성은 대부분 고통받는 모습을 하고 있다.

평화교회연구소는 "묵상집을 통해 여성들이 당한 고난을 묵상하고, 그 속에서 펼쳐질 하나님의 새 길, 새 역사에 초대받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출판 소감을 밝혔다. 묵상집은 1권에 4000원이며 30권 이상 신청할 경우 택배비는 무료다. 온라인(바로 가기)으로 신청 가능하다.

문의: peacechurch2014@gmail.com / 010-3544-7612 (이동환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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