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한신대학교(연규홍 총장)가 성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신학과 박 아무개 교수 건과 관련해 총장 명의로 입장문을 발표했다.

한신대는 2월 13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이번 사태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있다. 진상 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진실 파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학교는 관련 사안에 대해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피해자를 지원하며,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다음은 입장문 전문.

'본교 박 모 신학과 교수 성폭력 의혹'에 대한 학교 입장문

2019년 2월 12일 자 <뉴스앤조이 > 기사 '본교 박 모 신학과 교수의 성폭력 의혹'에 대해 아래와 같이 학교의 입장을 밝힙니다.

첫째, 학교는 이번 사태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진상 조사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진실 파악에 나서겠습니다.

둘째, 관련 사안에 대한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하도록 하겠으며, 법적 조치 의무를 다하겠습니다.

셋째, 피해자를 위한 법률 지원 및 의료, 상담 등 피해자 보호와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번 의혹으로 인해 재학생들과 동문, 교직원 및 한국 사회와 교회에 큰 심려를 끼치게 된 점, 깊이 사과를 드립니다.

2019년 2월 13일
한신대학교 총장 연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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