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장명성 기자] 초교파 그리스도교 공동체 떼제(Taizé)가 서울에서 '떼제의 하루 모임'을 연다. 바쁘고 힘든 학교·직장·교회의 삶을 잠시 멈추고 기도와 침묵, 대화와 성찰을 통해 신앙의 본질을 찾고 '환대와 화해'가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이다.

이번 모임은 프랑스 떼제에 사는 한국인 수사가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일과는 프랑스 떼제와 동일하게 공동 기도, 소그룹 대화, 침묵, 찬양, 워크숍 등으로 구성했다. 떼제는 "조용한 곳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프랑스 떼제의 일과를 지내며 쉼과 힘을 얻는 사순절의 하루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했다.

모임은 3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종로구 수도교회에서 진행한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3월 18일까지 받는다. 참가비는 1만 원(학생·구직자 5000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Taizé Korea 페이스북 메시지로 이름과 나이, 이메일 주소를 보내면 된다.

문의: Taizé Korea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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