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박요셉 기자] 한국기독교연구소(홍인식 소장)가 2월 18일부터 2박 3일간 마리스타교육수사원에서 '한반도 평화와 종교의 역할'을 주제로 예수 목회 세미나를 연다. 한국기독교연구소는 한반도 평화를 향한 기대가 커지는 오늘날 교회의 역할을 나누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이 주제 강연을 맡았다. 정 전 장관은 김대중 정부에서 햇볕 정책을 추진했던 전문가로서 남북 화해를 위해 교회가 어떤 일을 하면 좋을지 강의할 예정이다.

한국 사회와 교회를 살펴보는 시간도 있다. 하종강 교수(성공회대)는 19일 시대 읽기 특강에서 '한국의 실업 문제,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김진호 목사(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는 교회 읽기 특강에서 '극우 기독교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강연한다. 방현섭 목사(좋은만남교회), 김은득 목사(낮은자리교회), 우연식 목사(드림시티교회)는 토크쇼 형태로 목회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세미나에 참석하길 희망하는 목회자는 한국기독교연구소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2만 원이다.

문의: 031-929-5731(한국기독교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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