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박요셉 기자] 기독교윤리실천운동본부(기윤실·공동대표 배종석·정병오·정현구) 청년운동본부(김현아 팀장)가 2019년 '자체 휴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기윤실 청년운동본부는 입시 경쟁과 성과 위주 교육으로 자기 자신과 충분히 시간을 보내지 못한 청년들이 인생의 진로와 방향을 스스로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자체 휴강 프로젝트는 2월부터 7월까지 11차례 모임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윤실 청년운동본부는 2월 24일부터 2박 3일간 과천 로고스센터에서 첫걸음 캠프를 진행하고, 3월부터 6월까지 2주마다 정기 모임을 열 계획이다. 프로젝트가 끝나는 발표회 및 수료식은 7월에 예정되어 있다. 프로젝트 참가자들은 기간 안에 성취할 목표와 계획을 스스로 정하고, 동료 참가자들과 함께 강의·인터뷰·독서·글쓰기·여행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한다.

프로젝트에는 청년들을 위한 길잡이 역할로 정병오 공동대표, 김현아 팀장, 백종원 팀장(두드림청소년지원네트워크), 조혜진 대리(함께만드는세상) 등이 참여한다.

기윤실 청년운동본부가 밝힌 프로젝트 대상은 △휴식을 고민하는 청년 △친구의 격려와 지지가 필요한 청년 △내가 누구인지 알고 싶은 청년 △고민과 생각을 다양한 방식으로 정리하고 표현하고 싶은 청년 △나만의 인생길을 만들고 싶은 청년 등이다.

1월 21일부터 2월 15일 15시까지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이는 기윤실 홈페이지에서 지원서·평가서·추천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비는 30만 원으로, 매월 6만 원씩 분납 가능하다. 프로젝트 기간 동안 모든 모임(11회)에 참석한 참가자에게는 50%를, 9회 이상 참석한 이에게는 30%를 환급해 준다.

문의: 02-794-6200(기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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