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장명성 기자] 기독인문학연구원(고재백 대표)이 스물다섯 번째 독서 세미나를 연다. 함께 읽을 책은 일본 현대 소설가 엔도 슈사쿠의 <침묵>(홍성사)이다. 17세기 일본 사회의 기독교 박해 상황을 진지하면서도 생동감 있게 서술한 이 책을 함께 읽으며, '고통·슬픔의 순간에 하나님은 어디 계시는가'라는 인간의 오랜 질문에 대한 답을 고민하고 토론한다.

<엔도 슈사쿠, 침묵과 아픔의 문학>(비아토르) 저자이자 일본 엔도슈사쿠학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는 김승철 소장(난잔종교문화연구소)이 강연한다. 세미나는 2월 18일 저녁 7시, 서울 역삼동 크리스찬살롱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신청은 온라인으로 받고 있다.

문의: 02-6925-1526(기독인문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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