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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총회장 신년사, 명성교회 빠지고 반동성애 독려
림형석 목사, NAP 반대 100만 서명운동 적극 동참 지시
  • 이용필 기자 (feel2@newsnjoy.or.kr)
  • 승인 2018.12.24 11:39

예장통합 림형석 총회장이 2019년 신년사에서 동성애 합법화를 막아야 한다고 했다. 교단과 사회에서 가장 큰 논란이 된 명성교회 세습 문제는 언급하지 않았다. 뉴스앤조이 장명성

[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림형석 총회장이 2019년 신년사에서 동성애 합법화를 막아야 한다고 강변했다. 정부가 동성애 합법화 근간이 되는 NAP(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반대하는 100만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했다.

림형석 총회장은 "NAP에 들어 있는 성평등 정책(양성평등이 아닌)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해 달라. 정부가 제정하려는 차별금지법 저지를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지침은 매우 구체적이었다. 교회학교에서 동성애가 잘못됐다고 교육하고, 많은 교인이 NAP 반대에 서명하게 하고, 2019년 1월 31일까지 제출하라고 했다.

서구 교회가 동성애 문제에 소극적으로 대처해 동성애가 합법화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림 총회장은 "그리스도인이 동성애에 대해 공적·사적으로 말하지 못하게 된 (서구 교회의) 현실을 생각해 달라"고 했다.

림형석 총회장은 동성애 반대에 열을 올렸지만, 정작 올 한 해 교단과 사회에서 가장 큰 논란을 야기한 명성교회 세습 문제는 제대로 언급하지 않았다. 림 총회장은 "총회는 서울동남노회(명성교회)수습전권위원회를 조직했다. 서울동남노회가 정상화되고 노회 산하 교회들이 안정을 되찾도록 함께 기도해 달라"고 했다.

아래는 신년사 전문.

2019 총회장 신년 메시지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하박국 3:2)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산하 68개 노회, 9096개 교회, 271만 명 성도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자비와 은총이 남북의 모든 백성들과 디아스포라 동포들에게 임하기를 소망합니다. 새해에는 분단의 장벽이 무너지고 평화통일의 길로 나아가는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소망의 새해를 준비하시는 목회자 여러분에게 다음과 같이 총회의 소식을 전하며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1. 영적 부흥을 위한 기도 운동

제103회기의 총회 주제는 '영적 부흥으로 민족의 동반자 되게 하소서'(합 3:2, 히 13:12-16)입니다. 총회 홈페이지에 올린 총회 주제 설교를 참고하시고, 2019년 한 해 동안 성도들이 한국교회의 영적 부흥을 위해 기도하면서, 매일 5가지 실천 사항에 힘쓰도록 이끌어 주십시오. 우리 교단의 모든 강단에서 영적 부흥을 위한 말씀이 선포되고, 성도들이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 부흥이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2. 목회 지원 센터 활용 

총회 홈페이지에 담임목사님들을 위하여 목회 지원 센터를 개설하고, 총회에서 절기 동영상과 자료들을 계속해서 올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영적 부흥과 민족의 동반자에 대한 설교, 절기 설교, 각종 목회 자료를 올려서 공유하여 주십시오. 송구영신 예배 동영상도 다운로드하여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총회 홈페이지 목회 지원 센터는 ①총회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을 하시고 ②노회 관리자가 담임목사 인증을 해야 합니다.) 

3. 노회 목회자 세미나 및 네트워크 모임 

각 노회는 동반 성장 사업의 일환으로 목회자 네트워크 모임을 가지시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노회별 목회자 영적 지도력 세미나를 모이시기 바랍니다. 세미나를 위한 마지막 강사 모임은 1월 22~23일(화, 수)에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모입니다. 

4. NAP 독소 조항 반대 100만 명 서명운동

총회가 실시하는 NAP(제3차 국가인권정책 기본계획)에 들어 있는 성평등 정책(양성평등이 아닌)에 반대하는 서명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주십시오. 이는 정부가 제정하려는 차별금지법 저지를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①총회 홈페이지의 관련 자료와 영상을 사용하십시오. ②교회학교에도 동성애의 잘못을 교육하고, 초등학생 이상 서명을 받으십시오. ③많은 교우들이 서명하도록 예배 전후에 서명지를 배부하여 그 자리에서 서명하게 하십시오. ④2019년 1월 말까지 모든 교회가 빠짐없이 서명에 참여해 주십시오. 서구의 교회들이 이 문제에 소극적으로 대처하다가 동성애가 합법화되어 그리스도인들이 동성애에 대해 공적으로는 물론 사적으로도 말을 하지 못하게 된 현실을 생각하시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5. 노회와 교회를 위한 기도 요청

서울동노회가 서울동노회와 서울동북노회로 분립되어, 우리 총회의 노회가 68개가 되었습니다. 분립된 노회의 안정과 발전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으로는 총회는 서울동남노회(명성교회)수습전권위원회를 조직하였습니다. 서울동남노회가 정상화되고 노회 산하 교회들이 안정을 되찾도록 함께 기도하여 주시고, 다른 교회와 노회의 갈등도 원만하게 해결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2019년 소망의 새해에 영적 부흥을 통해서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한국교회에 임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2019년 1월 1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림형석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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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 장종근 2019-01-18 04:42:20

    학살범 축복,
    비자금 짱로자살해도
    동성애만
    반대하면 성자 예수 오직주님
    참 편리한 개독교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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