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장명성 기자] 평화와 공존을 꿈꾸는 한국·중국·일본 청년들이 모여 예배하고 소통하는 동아시아 기독 청년 대회가 2019년 2월 12일부터 3박 4일간 진행된다.

한국의 청어람ARMC·청년애·예수마을교회와 일본·중국의 교회·단체들이 함께 준비한 이번 대회는 '민족을 넘어 하나님나라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주최 측은 "이웃하고 있는 세 나라는 전쟁이라는 아픈 역사를 갖고 있다. 민족의 경계를 넘어 아픔의 역사를 치유하고 화해의 새 시대를 열어 나갈 기독 청년들을 초대한다"고 했다.

대회는 △세 나라 목회자들이 설교를 전하는 예배 △동아시아의 문화·역사를 살펴보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강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3국 청년들과 관계 맺는 소그룹 활동 시간으로 구성된다.

한·중·일 3국의 평화를 염원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장소는 인천 송도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다. 모든 공식 프로그램에는 3개 국어 통역이 제공된다. 참가비는 한국 거주자 16만 원, 일본·중국 거주자 13만 원이다. 온라인으로 신청한 뒤, 참가비를 입금하면 된다.

문의: 02-319-5600, peace@threetogeth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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