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박요셉 기자]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기사연·윤길수 이사장)이 12월 13일 서대문 CI빌딩 이제홀에서 ILIFF 신학대학원 학장 이보영 목사 초청 강연을 연다. 주제는 '신자유주의 시대에서의 정의로운 신학 교육'이다. 이보영 목사는 신자유주의 영향 아래 사유화 및 적자생존 논리가 강화되고 있는 미국 신학 교육을 탈식민주의, 비판적 인종 이론, 여성신학 등의 관점으로 분석하고, 한국 신학 교육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이보영 목사는 2017년 7월 ILIFF 신학대학원 학장에 취임했다. 북미 최초 아시아계 여성 신학대학원 학장이다. 목회자이자 교수인 그는 백인 중심 신학을 탈피하고 여성, 가난한 사람, 이민자, 소수 인종의 입장에서 신학을 가르치고 소수자의 권익 신장을 위해 활동해 왔다.

강연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02-312-3317(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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