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박요셉 기자] 우석장학재단과 새길기독사회문화원이 11월 24일 성공회 대학로교회에서 '냉정과 냉소의 시대, 그리스도인의 열정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제3회 신학생 세미나를 연다. 일자리·주거 불안에 노출된 청년들은 열정까지 강요받고 있다. '헬조선', '망한민국'을 사는 신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리스도인의 열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현아 씨(감리교신학대학교), 이예훈 씨(한신대학교), 이창민 씨(연세대학교)는 각각 '청년들의 자기되기, 청년되기', '열, 정', '열정과 소명의 타자 중심적 이해'를 주제로 발표한다. 양주희 씨(장로회신학대학교), 남윤지 씨(이화여자대학교), 박정탁 씨(서울신학대학교)는 각각 '바라다', '예수의 열정을 말하다: 공동체 안에서 누리는 진정한 자유', '해월 최시형의 열정: 신학적 이해'를 주제로 발제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토론 시간에는 송진순 박사(이화여대)와 이상철 목사(한백교회)가 패널로 나온다.

그리스도인의 비판적·대안적 열정에 관심 있는 이는 누구나 세미나를 들을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02-555-6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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