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북한에 억류 중인 한국 선교사들을 구조해 달라는 국민 청원이 시작됐다. 중국 단둥에서 북한 주민을 상대로 사업을 벌이다 2013년과 2014년 억류된 김정욱·최춘길 선교사, 10여 년간 북한 선교사로 사역하던 중 간첩 혐의로 2015년 억류된 김국기 목사 외 한국 국적 탈북민 3명을 구해 달라는 국민 청원 글이 11월 20일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라왔다.

작성자는 지난 5월 북한이 미국 국적 선교사들을 석방한 예를 언급하며 한국 정부도 노력하면 우리 국민을 구조할 수 있다고 했다. 북한은 올해 6월 열린 북미 정상회담을 1달가량 앞두고, 간첩 활동을 했다며 체포했던 한국계 미국인 3명을 석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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