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기후변화에관한국가간협의체(IPCC)'가 지난 11월 인천 송도에서 48차 총회를 열고 '1.5도 기후변화 영향에 대한 특별 보고서'를 채택했다. 그동안 지구의 온도 상승 억제 폭은 산업혁명 대비 2도였는데, 지구온난화 현상이 심각해지면서 이를 1.5도로 낮추자는 내용이 골자다.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기후 난민'이 등장하는 급격한 환경 변화를 맞이하며, 그리스도인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공동으로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열린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기독교환경운동연대·한국YMCA전국연맹·한국YWCA 등은 12월 6일 '기후변화와 기독교의 역할'을 주제로 '2018 기독교 환경 회의'를 개최한다.

허창회 교수(서울대)가 이번 'IPCC 채택 보고서에 따른 기후변화 전망 및 영향'을 발표하고, 김현우 부소장(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이 '정부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실행 방안'을 발표한다. 이후 기독교 환경 운동 방향을 참석자들과 논의하고 선언문을 채택한다.

기독교 환경 단체뿐 아니라 환경문제로 함께 고민하는 그리스도인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2-711-8905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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