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용필 기자] 만민중앙교회가 1심 선고를 앞둔 이재록 목사를 위해 기도를 요청했다.

만민중앙교회 비서실은 10월 22일 "검찰 구형과 상관없이 법원의 최종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성도들의 많은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비서실은 "그동안 저희 변호인단은 무죄를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고,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기도와 금식으로 함께해 준 모든 교인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했다.

같은 날, 만민중앙교회 교회대책위원회는 당회장직무대행자의 역할과 관련해 공지 사항을 발표했다. 이재록 목사 셋째 딸 이수진 목사는 10월 19일 당회장직무대행으로 선출됐다.

교회대책위는 "당회장직무대행자는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서 감당하셨던 직무들 '시무 연회 소집과 의장 역할, 성례전 및 각종 예식 집례, 구역장·조장·지역장 임명 및 각 선교회와 연합회의 총회에서 선출된 일꾼들 임명, 교회 전반적인 업무 및 신규 사업 결재, 직원 및 각 기관을 감독한다"고 했다. 또, "장로 후보자를 지명하고 교회 각 기관의 육성 위한 교육, 전도, 구제에 대한 방침을 결정하며, 교회 온갖 일을 살피며 감독하는 권한을 가지며, 교회 부흥 발전에 필요한 모든 직무'를 맡게 된다"고 했다.

저작권자 © 뉴스앤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