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장명성 기자] 개신교 평화운동 단체 '개척자들'이 지진해일로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역을 위한 긴급 구호 모금을 진행한다.

지난 9월 28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인근 해안에서 리히터 규모 7.7(인도네시아 기상청 기준)의 강력한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이 불러온 3~7m 높이의 해일로 인한 사망자 수는 1700명, 실종자 수는 5000명을 넘어섰다. 유엔은 지진 이후 지원이 필요한 이재민 수가 2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개척자들은 술라웨시 지진해일 피해 지역에 구호 인원을 파견하는 등 구호 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파견된 멤버들이 현지 상황을 조사한 후 2차, 3차로 인원을 보내 긴급 구호 활동에 더 힘쓸 것이라고 했다. 모금액은 긴급 구호에 필요한 물품 마련과 파견 인원의 활동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들의 구호 활동 소식은 개척자들 홈페이지(링크)에서 볼 수 있다.

문의: 031-771-5072(개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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