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박요셉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 인권센터(박승렬 소장)가 한국교회 인권 교육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교회협 인권센터는 올해 5월부터 국내 주요 교단 및 선교 단체 교재를 분석한 결과를 가지고 10월 11일 한국기독교회관 에이레네홀에서 발표회를 열 예정이다.

교회협 인권센터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등 3개 교단과 한국어린이전도협회, 파이디온선교회 등 2개 선교 단체를 조사 대상에 올렸다. 각 단체가 사용하는 교재가 학습자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인권 친화적인 사고와 행동을 하는 데 도움을 주는지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는 초·중등 인권 교육 교재 개발을 연구해 온 국가인권위원회 구정화 교수(경인교대)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발표회에서는 김은희 연구원(인권정책연구소), 박재형 연구실장(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이은경 교수(감신대), 전남병 소장(평화교회연구소), 정금교 이사(교회협 인권센터), 진민경 교사(평화교육센터 평화아이뚜비뚜바) 등이 조사 결과를 발제할 계획이다.

문의: 02-743-4472(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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