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 교단 총회에서도 '동성애'에 적대적인 결의가 쏟아져 나왔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은 동성애자와 지지자는 목사 고시 자격에 제한을 두기로 했고, 백석대신에서는 임보라 목사(섬돌향린교회)와 퀴어신학을 이단으로 지정했다. 

한국교회는 대부분 '동성애'에서만큼은 같은 의견을 말하고 강요한다. 왜 한국 개신교는 반동성애 운동의 중심에 서게 됐을까. 

청어람ARMC(양희송 대표)가 <퀴어 아포칼립스>(현실문화) 저자 시우 씨를 초청해 동성애와 보수 개신교회를 주제로 북 토크를 연다. 시우 씨는 이 책에서 보수 개신교회가 왜 반동성애 운동에 서게 됐는지, 교회가 느끼는 불안은 무엇인지 차례로 짚는다. 

북 토크는 9월 28일 저녁 7시 30분, 명동 지식방앗간 B밀에서 열린다. 저자 시우 씨와 청어람ARMC 오수경 편집장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온라인(바로 가기) 신청 후 송금하면 된다. 

문의: 02-319-5600(청어람AR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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