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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총회 때마다 올라오는 목사·장로 정년 연장 청원이 올해도 기각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예장합동·이승희 총회장) 103회 총회 셋째 날 9월 12일, 정치부는 노회 6개가 헌의한 정년 연장 헌의를 모두 기각한다고 보고했다. 총대들은 이를 허락했다.

현재 예장합동 목사·장로 정년은 만 70세다. 헌의안을 구체적으로 보면, 경기남노회·경기중부노회는 목사·장로 정년을 75세로 해 달라고, 소래노회는 70세 정년으로 하되 교회 형편에 따라 72세로 연장해 달라고 올렸다. 평양노회는 정년을 71세로 연장하되 교회가 원하면 공동의회 2/3 이상 허락을 받아 75세까지 연장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했다. 중서울노회는 장로가 한 명인 교회일 경우 장로 정년을 75세로 해 달라고 올렸다. 경기남노회는 기한을 명시하지 않고 정년을 조정해 달라고 헌의했다.

보고를 맡은 정치부 서기 김형국 목사(하양교회)는 "매년 정년 연장 문제가 헌의되어, 이번에 정치부원들이 투표했다. 투표 결과가 22대 23으로 기각이었다. 총대들에게 알려야겠다 싶어서 말씀드린다"고 했다.

예장합동 만 69~70세 총대들이 9월 12일 오전 회무 시간, 선물을 받기 위해 나와 있다. 뉴스앤조이 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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