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OO은 저를 셀 수 없을 만큼 성폭(행)해 왔습니다"

[뉴스앤조이-경소영 PD] 이수연 씨(가명)가 유서에 남긴 말이다. 생을 마감하며,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목사의 성범죄를 폭로했다.

<뉴스앤조이>는 이수연 씨가 죽음을 통해 알린 목회자 성범죄 사건을 취재하기 시작했다. 그의 아버지 이명근 씨(가명), 그가 다니던 교회 담임목사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유서 마지막에 적힌 강 아무개 목사의 연락처로 전화를 걸었다. 받지 않아, 강 목사가 부목사로 지내는 교회로 직접 찾아가 만났다. 자신을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한 이수연 씨의 죽음을 그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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