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박요셉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최기학 총회장) 직영 신학교 장로회신학대학교(임성빈 총장) 학생들이 명성교회 불법 세습에 저항하기 위해 비상 총회를 소집했다. 장신대 총학생회를 비롯해 기독교교육과·신학과, 신대원 목회연구과·신학과 학생들은 8월 28일 개강 예배 직후 채플실에서 비상 총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예장통합 총회 재판국(이경희 국장)의 명성교회 세습 적법 판결에 단체로 항의할 계획이다. 총회 재판국이 한국교회를 사망의 길로 이끌고 있다는 의미로 검은 옷을 입고 예배에 참석한다. 비상 총회에서는 단체 수업 거부와 학생 동맹휴업을 결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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