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박요셉 기자]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이 내년 3·1 운동 100주년을 맞아 8월 23일부터 12월 30일까지 특별 전시회를 연다. 경기도와 이천시에서 발생한 3·1 운동을 소개하는 '경기·이천 기독교 1919' 기획전이다. 지역 교회를 중심으로 벌어진 3·1 운동 역사를 조명하고, 기독교인들이 민족 수난의 현실에서 어떤 모습으로 참여하고 희생했는지 돌아볼 계획이다.

한국기독교역사박물관은 이번 전시회에서 수원 삼일학교 이하영 목사와 임면수 목사, 양평 박동완 목사, 이천 전덕기 목사, 구연영 전도사, 여주 장춘명 목사 등 주요 인물들의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를 통해 민족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기꺼이 나선 3·1 운동 정신이 한국교회에 새로운 빛으로 비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031-632-1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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