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경소영 PD]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생들이 명성교회 세습 적법 판결을 내린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 총회 재판국을 비판했다. 장신대 신학생 20여 명은 8월 10일, 예장통합 총회 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어느 길을 걸으시겠습니까?"라는 외침으로 이들의 발언은 시작됐다. 명성교회 세습을 용인한 총회 재판국 판결이 교단의 원칙을 무너뜨렸다고 했다. 9월 총회에서 법과 원칙에 따라 김삼환·김하나 목사를 권징할 것을 촉구했다. 학생들은 간절한 마음과 순수한 열정을 담아 외친다고 강조했다. 한 신학생은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간곡히 호소한다"고 말하며 울먹였다. 발언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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