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경소영 PD] 정김경숙 전무는 '구글' 로고가 박힌 흰색 티셔츠를 입고 취재팀을 맞이했다. 인터뷰를 마치고 바로 행진에 나가야 해서 분주했다. 구글코리아 사내 성소수자 인권 지지 모임 '구글게이글러스'(Google Gayglers)에서 준비한 행진은 7월 14일 열리는 서울 퀴어 문화 축제를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구글코리아가 성소수자 인권 증진 사업에 적극적인 기업이 되는 과정에서 정김경숙 전무는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다. 정김 전무는 <뉴스앤조이>와의 인터뷰에서, 성소수자 인권에 관심을 가지고 행동에 나서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인터뷰 후 '강남역 - 신논현역 – 역삼역'으로 이어진 거리 행진과 정김 전무 이야기를 영상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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