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기후변화정부간협의체 로버트 왓슨 전 의장 등 기후 전문가들은 2050년까지 지구 평균기온이 2도 이상 오를 수 있다고 경고한다. 2도 상승은 인류 생존을 위협한다는 연구도 있는 만큼, 급격한 기후변화 시대를 살고 있는 셈이다.

한국 18개 종교·시민단체로 구성된 국제기후종교시민네트워크는 6월 21일 2시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포럼을 개최한다. '종교가 말하고, 시민사회가 묻다'라는 주제로 종교와 시민사회 역할을 모색한다. 이들은 지구온난화를 단순한 '환경문제'가 아닌 정의와 윤리의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했다.

국제기후종교시민네트워크 상임대표 이정배 교수(감신대 은퇴)가 '기후 붕괴 시대의 종교'라는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하고, 이진형 사무총장(기독교환경운동연대)도 '교회와 지구의 구원'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밖에 불교·가톨릭·원불교·천도교 등 다양한 종교의 환경운동가들도 탈핵과 농업, 생태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 행사는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는 온라인(바로 가기)으로 받고 있다.

문의: 010-5612-7504, icenetwork.asia@gmail.com(민정희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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