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

1년 이전 기사를 검색하기 원하시면 + 버튼을 눌러 주세요.
손가락 하나 움직일 수 없는 이가 경험한 하나님 은총
[책 소개] 윤석언 <꼼짝할 수 없는 내게 오셔서>(포이에마)
  • 이은혜 기자 (eunlee@newsnjoy.or.kr)
  • 승인 2018.05.25 10:14

<꼼짝할 수 없는 내게 오셔서> / 윤석언 지음 / 포이에마 펴냄 / 224쪽 / 1만 3000원

[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꼼짝할 수 없는 내게 오셔서>(포이에마)는 앉은 자가 일어나고 눈먼 자가 눈을 뜨는 기적 같은 이야기가 아니다. 재미 교포 윤석언 씨는 1991년 스물셋에 교통사고를 당한 뒤 혼자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이 침대에만 누워 지내게 됐다. 몸이 회복되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기 바라고 기도했으나 그런 기적은 없었다.

<꼼짝할 수 없는 내게 오셔서>는 윤석언 씨가 30년 가까운 긴 세월을 병상에서 지내며, 일상에서 경험한 하늘의 은총을 기록한 책이다. 음식 먹는 것부터 생리적 문제 해결도 혼자 할 수 없었다. 매일 저혈압과 극심한 두통, 어지럼증에 시달리는 중에도 경험한 하나님의 사랑을 특수 기술의 도움을 받아 자음과 모음을 하나하나 눈으로 입력해 써 내려갔다.

윤석언 씨 병상 기록이 담긴 1부와 달리 2부에는 그와 이메일로 우정을 나눈 박수민 선교사 글이 실렸다. 박 선교사는 미국 월드미션대학에서 윤석언 씨를 만나 2년 동안 2000회 넘게 그와 이메일을 주고받았다. 문서 선교사를 꿈꾸던 윤 씨가 박 선교사와 나눈 대화에는 각자가 짊어져야 할 삶의 무게에서부터 하나님나라의 소망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뉴스앤조이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제작됩니다

<저작권자 © 뉴스앤조이(http://www.newsnjoy.or.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은혜의 다른기사 보기

관련기사

line 장애인 인권 활동가들, 서울역서 2박 3일 농성 장애인 인권 활동가들, 서울역서 2박 3일 농성
line "세월호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line 김형석 교수 "기독교의 사회참여는 필수 조건" 김형석 교수
line 판타지 영화는 믿음을 배반하는가 판타지 영화는 믿음을 배반하는가
line 한국교회와 희년 그리고 새로운 사회 한국교회와 희년 그리고 새로운 사회
line 예수의 십자가와 나의 십자가 예수의 십자가와 나의 십자가

추천기사

line 예장합동, 여성 목사 안수 허하라 예장합동, 여성 목사 안수 허하라
line 공론장의 한국교회, 우리는 왜 실패하는가 공론장의 한국교회, 우리는 왜 실패하는가
line 빚 갚는 것 넘어 '일상 회복' 돕는 가계부채상담사 빚 갚는 것 넘어 '일상 회복' 돕는 가계부채상담사
기사 댓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