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드슨 테일러의 생애> / 하워드 테일러 부부 지음 / 오진관 옮김 / 생명의말씀사 펴냄 / 240쪽 / 1만 3000원. 뉴스앤조이 최승현

[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중국 선교의 아버지'로 불리는 허드슨 테일러(Hudson Taylor)의 삶을 다룬 <허드슨 테일러의 생애>(생명의말씀사) 네 번째 개정판이 나왔다. 1967년 초판 발행 후 꾸준히 개정을 거치고 있다.

그는 1854년 22세 나이로 중국에 선교를 떠나 51년 동안 내륙 지방 선교에 힘썼다. 선교 중 아내와 세 자녀를 먼저 떠나보내면서도 선교에 매진해 세계 각국에 '중국선교회' 지부가 생겨났으며, 600명 이상의 선교사가 중국에 파송됐다.

테일러 선교사 아들인 하워드·제럴딘 테일러 부부가 생전 아버지의 편지와 선교 사역 보고서, 증언을 종합해 일생을 재구성했다. 17세에 회심하고 선교를 준비하는 데서부터 73세에 중국 후난성에서 눈을 감을 때까지의 여정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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