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박요셉 기자]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공동대표 배종석·정병오·정현구)은 6월 13일 지방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을 뽑는 6월 1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투표 독려 캠페인 '참여하는 그리스도인'을 진행한다. 기독교인들이 각 지역 후보의 정책과 공약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고, 하나님의 정의를 실현할 지도자가 당선되기를 기도하며, 바르게 투표하자는 운동이다. 기윤실은 각 교회가 특정 후보와 관련한 근거 없는 소문과 비방을 삼가고 공명선거에 임해야 한다며 캠페인에 동참할 것을 권하고 있다.

기윤실 자문위원장 손봉호 교수(고신대 석좌교수)는 '공명선거와 그리스도인의 역할'이라는 글에서 "(민주주의는) 인간의 전적 부패를 믿는 개혁주의 정신에 입각한 정치제도라 할 수 있다. 누구보다 기독교인이 민주주의 정착과 발전을 위해 나서야 할 의무가 있다. 민주주의를 위해 애쓰는 것은 곧 약자를 보호하고 정의와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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