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박요셉 기자] 11년 만에 열리는 세 번째 남북 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에는 북한 정상이 최초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남한 땅을 밟는다. 평창 동계 올림픽을 기점으로 한반도에 일기 시작한 평화를 향한 기대가 남북 합동 공연, 남북 고위급 회담, 핫라인 개통 등과 함께 매일 커지고 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전쟁 종전 관련 발언을 하면서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서 역사적 선언이 있을 것이라고 예견하는 이도 생기고 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공동대표 정병오·배종석·정현구)은 남북 정상회담 이후 기독교인의 역할이 무엇일지 고민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4월 30일 저녁 7시 30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강의실에서 긴급 좌담회가 열릴 예정이다.

새터민과 북한 아동 지원 사업을 펼쳐 온 미래나눔재단 윤환철 사무총장이 이번 좌담회에서 남북 정상회담 결과와 의미를 발제한다. 이후에는 참가자 모두가 참여하는 형식으로 자유 토론을 진행한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신청하기).

문의: 02-794-6200(기독교윤리실천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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