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

1년 이전 기사를 검색하기 원하시면 + 버튼을 눌러 주세요.
지치고 힘든 교회학교 선생님에게 보내는 힐링 편지
[책 소개] 오선화 <교사, 진심이면 돼요>(좋은씨앗)
  • 이은혜 기자 (eunlee@newsnjoy.or.kr)
  • 승인 2018.04.10 18:34

<교사, 진심이면 돼요> / 오선화 지음 / 좋은씨앗 펴냄 / 248쪽 / 1만 2000원. 뉴스앤조이 이은혜

[뉴스앤조이-이은혜 기자] 매월 마지막 주, 식욕 왕성한 중학교 1학년 여학생 7명과 피자를 먹고 나면 통장 잔고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런 내 속도 모르고 옆 반 아이들은 "우리는 샐러드 뷔페 간다~"를 외치고 사라졌다. 한 주 걸러 한 주 나오는 아이들에게 사정하는 일도 잦아졌다. 카리스마 있게 성경 공부를 인도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교사를 자청했지만, 현실에서 나는 매주 아이들에게 한 번만 나와 달라고 구걸하는 교사였다.

교회학교 교사를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학기 중 그만두고 싶은 충동이 있었을 것이다. 교회학교 교사로만 15년 넘게 사역한 '써나쌤' 오선화 작가도 마찬가지다. 오 작가는 교회학교에서 '문제아'로 분류되는 아이들을 위해 '비전반'을 만들어 6년간 섬겼고, 이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청소년을 만나기 위해 직접 거리로 나섰다. 오 작가는 그때부터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멘토가 돼 주며 여러 책을 썼다.

오선화 작가가 최근 교회학교 교사들을 향한 <교사, 진심이면 돼요>(좋은씨앗)를 펴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자신의 경험을 풀어놓으며 아이들과 공감하고 신뢰를 쌓으면서 진심이 담긴 관계를 만들어 가라고 조언한다. 오 작가는 힘든 환경에서도 교회학교 교사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들에게 "그 자리에 계셔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건넨다.

뉴스앤조이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제작됩니다

<저작권자 © 뉴스앤조이(http://www.newsnjoy.or.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은혜의 다른기사 보기

관련기사

line 명성교회, 세습 비판한 교회학교 교사 '정직' 명성교회, 세습 비판한 교회학교 교사 '정직'
line 청소년의 쉼, 교회가 돕자 청소년의 쉼, 교회가 돕자
line 명성교회 교회학교 교사들 "부자 세습 철회하라" 명성교회 교회학교 교사들
line 아이와 함께하는 짧은 기도 145편 아이와 함께하는 짧은 기도 145편
line 무너진 교회학교 대안 '연합 교회학교' 무너진 교회학교 대안 '연합 교회학교'
line [고신5] 주일학교 인원 10년간 30% 감소 [고신5] 주일학교 인원 10년간 30% 감소
line [통합13] 교인 급감에 '다음세대특별위원회' 설치 [통합13] 교인 급감에 '다음세대특별위원회' 설치
line 예장통합, 1년 만에 교인 5만 8,200명↓ 예장통합, 1년 만에 교인 5만 8,200명↓
line 교회 어린이 '줄고' 어버이 '늘고' 교회 어린이 '줄고' 어버이 '늘고'

추천기사

line 예장합동, 여성 목사 안수 허하라 예장합동, 여성 목사 안수 허하라
line 공론장의 한국교회, 우리는 왜 실패하는가 공론장의 한국교회, 우리는 왜 실패하는가
line 빚 갚는 것 넘어 '일상 회복' 돕는 가계부채상담사 빚 갚는 것 넘어 '일상 회복' 돕는 가계부채상담사
기사 댓글 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