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최승현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교회협·이홍정 총무) 언론위원회(이동춘 위원장)가 인터넷 뉴스 독과점으로 '표현의자유'를 침해한다고 지적받는 대형 포털 사이트에 대한 토론회를 연다.

네이버와 다음, 양대 포털 사이트는 점유율 우위를 바탕으로 뉴스 검색 매체 선별권을 쥐고 있고, 기사 순위와 댓글을 조작하거나, 돈을 받고 비판적인 기사를 내린다는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교회협 언론위는 포털의 제 역할과 시민의 표현의자유를 어떻게 보장할 수 있는지를 논의해 보자고 했다. 3월 26일 국회의원회관 3세미나실에서 열리는 토론회에서는, 교회협 언론위원 이영주 소장(제3언론연구소)이 '포털과 저널리즘 - 포털 제자리 찾기'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서명준 교수(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이정환 대표(<미디어오늘>), 이준희 부회장(한국인터넷기자협회), 손지원 변호사(오픈넷), 안진걸 시민위원장(참여연대)이 토론에 나선다.

문의: 02-842-8981(교회협 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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