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조이-박요셉 기자] 기독교를 향한 비판이 낯설지 않은 요즘이다. 목회자들이 저지르는 전횡과 범죄, 대형 교회 비리가 터져도 사람들은 더 이상 놀라지 않는다. 교회와 기독교가 사라져야 한다는 말까지 나온다.

기독교와 교회를 향한 비판이 그 어느 때보다 강한 오늘날, 기독교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강좌가 열린다. 비아 출판사는 3월 21일 저녁 7시 30분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프란시스홀에서 <신학을 다시 묻다>(비아) '저자와의 대화'를 진행한다.

저자 후카이 토모아키 교수를 비롯해 <신학을 다시 묻다>를 번역한 홍이표, 성공회 임종호 신부, 비아 민경찬 편집장이 패널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인류사에서 기독교가 어떤 역할을 했고 신학이 어떻게 기능해 왔는지 소개하며, 비기독교 사회에서 교회와 신학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모색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회비는 1만 원이고 현장에서 책을 구매할 경우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문의: innuend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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